제천시, 계절근로자 54명 농가 배치…하반기 35명 도입

권정상 2023. 4. 19.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을 36개 농가에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인 52명, 캄보디아인 2명으로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범죄예방 교육 등을 받고 각 농가와 근로계약을 했다.

이 가운데 1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일했던 이들로, 농가의 추천으로 재입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54명을 36개 농가에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인 52명, 캄보디아인 2명으로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범죄예방 교육 등을 받고 각 농가와 근로계약을 했다.

이 가운데 14명은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일했던 이들로, 농가의 추천으로 재입국했다.

이들은 3∼5개월간 머물며 영농을 돕게 된다.

시는 이들의 거주 환경과 근로 처우 등을 상시 점검하고, 통역 도우미를 채용해 고용 농가와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을 도울 방침이다.

또 오는 8월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35명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들이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하면서 농가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인력 교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