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즉각 철회하라"…고창군의회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의회는 19일 일본 정부가 결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임종훈 고창군의회 원전특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 행위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피해는 그 대상과 규모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위다"며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과학적이고 검증 가능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분석이 확인될 때까지 해양 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고창군의회는 19일 일본 정부가 결정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고창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염수 해양 배출은 전 인류를 위협하는 행위이며, 일본은 지금 당장 해양 방류 계획을 철회하고 자국 내에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2023년 1월 각료회의에서 올 봄이나 여름 사이에 후쿠시마 오염수 약 130만톤을 방류하겠다고 밝혔고,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위한 해저터널 건설이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공동연구팀이 올 2월 학술발표대회에서 발표한, 후쿠시마 오염수 속 삼중수소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4~5년 뒤 제주해역에 유입되기 시작한다.
이는 방사능 물질이 먹이사슬로 연결된 수산물을 통해 인체 내부에 축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고창군의회는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 및 인접 국가의 동의 없는 오염수 방류 계획 전면 철회할 것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것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공조를 강화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국제법적 대응에 나설 것 등을 촉구했다.
임종훈 고창군의회 원전특위원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돌이킬 수 없는 불가역적 행위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피해는 그 대상과 규모를 쉽게 예상할 수 없는 무책임한 행위다"며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 일원으로 과학적이고 검증 가능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분석이 확인될 때까지 해양 방류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욕 강해 이별…하루 13번 가능, 다자연애 원해" 서장훈 만난 경찰의 고백
- "'첫 성관계, 300만원'…유명 대기업 대표, 24살 어린 내 약혼녀와 성매매"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병만 씨가 돈 다 잃을까 봐 불안"…'사망보험 20개 가입' 김병만 전처의 문자
- 스토킹 무서워 부산서 서울 이직…오피스텔까지 찾아와 보복 살인한 남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에일리, 3세 연하 '솔로지옥'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 "평생 함께"
- 조여정·성시경, 13년 전 홍콩서 만나자마자 뽀뽀…"어색했지만"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