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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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패키징 대전에서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육가공 종이 트레이'와 '이지 컷(Easy Cut) 단일 PE 파우치'를 출품해 각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과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Reclosable'(리클로저블 두부 캡)을 출품해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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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성·시장성·지속가능성 고려해 개발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아워홈은 '제17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2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2007년부터 매년 기능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패키징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8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아워홈은 이번 패키징 대전에서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육가공 종이 트레이'와 '이지 컷(Easy Cut) 단일 PE 파우치'를 출품해 각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과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기능성·시장성·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개발한 제품으로 친환경성·소비자 이용 편의성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에어프라이어용 냉동 육가공 종이 트레이는 기존 폴리프로필렌(PP) 트레이 사용 시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위해 종이 호일 등 별도의 부자재를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소비자 편의성을 강화한 포장 기술이다.
종이 재질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별도 부자재 사용이나 조리 후 에어프라이어 세척 등이 필요 없어 자원 절약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한 이지 컷 단일 PE 파우치는 내핀홀성(뾰족한 물체에 구멍이 뚫리지 않는 성질)을 확보했다. 높은 인쇄 품질 및 재활용 용이성을 갖춘 친환경 포장재다.
기존 단일 재질 포장재는 연신되지 않은 필름을 사용해 외부 찍힘 및 충격에 의해 쉽게 파손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지 컷 단일 PE 파우치는 필름 연신 기술을 통해 물리적 특성을 강화·단일 재질 내핀홀성 품질을 기존 복합 재질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서원호 아워홈 솔루션센터장은 "식품 포장재 재활용 관련한 정부 정책이 강화되고 친환경·지속가능성 가치가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자사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패키징 개발을 통해 소비자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워홈은 재활용과 지속가능성 가치를 높인 차별화된 포장 개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제16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는 'Reclosable'(리클로저블 두부 캡)을 출품해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두부 구입 후 재보관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상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재사용 두부 용기를 설계했다. 일회용 비닐봉투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폐기물 저감 효과도 높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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