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열되는 인공지능 전쟁...구글 ‘바드’, 한국 상륙
우수민 기자(rsvp@mk.co.kr) 2023. 4. 19. 10:45
웹사이트서 대기열 등록 가능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핵심 주자인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검색엔진인 ‘빙’을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 가운데 구글이 생성형 AI의 서비스 범위를 국내로 ‘깜짝’ 확장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자사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바드(Bard)’의 실험(experiment) 서비스를 한국에서 개시했다. 앞서 구글은 바드를 미국과 영국 이용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국내 사용자들 역시 바드 웹사이트를 통해 이용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한국어 버전은 제공되지 않는다.
구글은 이에 대해 “구글은 책임감을 다해 바드(Bard)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더 많은 국가에서 영문 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구글은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한 언어과 국가로 바드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드는 구글 언어 모델 ‘람다(LAMDA)’를 기반으로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질문과 요청을 바드에 대화 형태로 입력하면 이에 맞는 답을 제시한다. 구글은 “바드를 이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올해 더 많은 책을 읽겠다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조언을 요청할 수도 있고, 양자 물리학을 간단한 용어로 설명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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