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변화와 혁신 예고...대통령 침실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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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개방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 침실까지 열어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개장과 국제회의 유치 등을 추진해 '진정한 의미의 개방'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이번 본관 침실 개방을 시작으로 투숙 공간 확대와 야간개장, 예약제 폐지 등을 통해 진정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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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가 개방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 침실까지 열어 숙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간 개장과 국제회의 유치 등을 추진해 '진정한 의미의 개방'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남대를 단 하루만 사용한 뒤 국민에게 개방한 건 2003년 4월 18일입니다.
이후 전시공간으로만 활용됐던 본관 1층 5개의 침실이 개방 20주년 만인 이날 첫 일반인 투숙객을 맞았습니다.
청남대 관리사무소는 이번 본관 침실 개방을 시작으로 투숙 공간 확대와 야간개장, 예약제 폐지 등을 통해 진정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오는 7월까지 본관 2층 5개 침실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숙박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관'도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교육문화관은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1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100㎡ 규모로 구내 식당과 32개 생활실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영춘제 등 성수기에는 야간 개장을 진행하고 휴장일인 월요일에도 정상 운영합니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세미나실은 '영빈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제회의 유치 등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본관 침실 개방은 청남대가 진정으로 국민에게 돌아가는 첫 시작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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