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웃은 지루, “페널티킥 놓쳐 답답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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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지루가 결국 웃었다.
지루는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놓치며 좌절했다.
계속해서 지루는 "이제 우리는 꿈을 꿀 수 있지만 (우승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다시 평온과 침착을 되찾아야 한다. 인터밀란과 맞대결? 왜 안 되겠나. 좋은 준결승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벤피카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4강에 대해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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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올리비에 지루가 결국 웃었다.
AC밀란은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나폴리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1차전에서 0-1로 승리한 AC밀란은 총합 스코어 2-1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루는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경기였다. 지루는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놓치며 좌절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레앙의 완벽한 돌파 후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다시 미소를 지었다. 이 득점으로 AC밀란은 연장에 가지 않고 4강에 갈 수 있었다.
경기 후 지루는 이탈리아 언론 ‘유로스포츠’를 통해 “나에게는 특별한 경기였다. 페널티킥을 놓쳐 답답했었다. 오랜만에 실축해서 많이 아쉬웠지만 중요한 건 경기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고, 또 다른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레앙이 모든 걸 다했고 나는 그저 여기에 서 있었다. 환상적인 돌펴였다. 그는 잘했고 훌륭한 경기였다. 모두 함께 좋은 팀 정신력을 보여줬다. 이제부터는 강한 팀들만 있다. 우리는 리그에서 회복하고 라커룸에서 함께 축하해야 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지루는 “이제 우리는 꿈을 꿀 수 있지만 (우승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다시 평온과 침착을 되찾아야 한다. 인터밀란과 맞대결? 왜 안 되겠나. 좋은 준결승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벤피카는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4강에 대해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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