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위로가 되기를"…박해일, 5000만원 기부

정태윤 2023. 4. 1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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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일 "박해일이 강릉 등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실, 박해일은 강릉 산불 직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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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박해일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일 “박해일이 강릉 등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해일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실, 박해일은 강릉 산불 직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그러나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 

희망브리지 측이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하자”고 설득하자 응하게 된 것으로 알려진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박해일은 재난 때마다 기부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산불과 지난 2020년 코로나19에 이어 이번 산불까지 나눔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박해일은 이번 기부로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지속적으로 재난 피해 이웃을 돕기로 다짐했다. 

한편 박해일은 영화 ‘행복의 나라로’(감독 임상수)와 ‘컨트롤’(감독 한장혁)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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