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민간인 대규모 공격 시 우크라에 군사 지원 고려 가능" <로이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우리가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등이 발생하면 군사적 지원 제공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학살, 심각한 전쟁법 위반과 같이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있다면, 우리가 인도주의적 또는 재정적 지원만 주장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등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해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도록 압박해 왔지만 한국은 그동안 이를 거절해 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보여주기식' 남북 정상은 없을 것이며 한국이 북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성능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쇼를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은 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평화 증진을 위한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갈등과 이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과 관련해서는 "무력으로 타이완해협 현상을 변경하는 데에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먹방 유튜버 웅이, 前 여친 폭행 논란에 입 열었다 "저 맞는데 사실과 달라"
- '부친상' 추성훈 "아버지는 내 슈퍼히어로, 같이 하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 홈쇼핑 방송서 고인 들먹인 유난희, 정윤정 이어 '무기한 출연 정지'
- 강남 극단 선택 10대, 배후에는 '이것'이?…투신 직전 남긴 말
- 사진대회 뒤흔든 폭로…"상 안 받을래, 사실 AI 작품이라서"
- 적반하장도 유분수…'숙박업소 공과금 테러' 커플 황당 해명
- 국가대표 출신도 당했다…독촉장 받고 꿈까지 포기한 이유
- 한밤중 창문 열고는 얼굴 들이밀었다…범인 붙잡은 단서
- 출근길 덮친 '음주 뺑소니'…20대 여성은 의식불명 됐다
- 로또 1등 당첨자들, 당첨금 여기부터 쓴다…달라진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