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카 급부상 포항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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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바이오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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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가 '바이오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허브도시'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이하 전략)에서 그린바이오산업 6대 거점 중 동물용 의약품 거점으로 지난 3월 지정됐다.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 그린백신 생산지원시설로 바이오앱, 진셀바이오텍, 툴젠, 바이오컴, 씨위드 등 그린바이오 분야 유망 벤처기업 5개 사가 입주해 있다.
시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비롯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그리고 포항테크노파크와 같은 바이오 분야 인프라와 기업 성장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강덕 시장은 "바이오헬스산업이 정부 역점 추진 분야인 만큼 우수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정부사업 발굴, 기업 유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시는 또 올해 농식품부의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산업화 거점 조성사업'에도 선정돼 2025년까지 총사업비 150억원으로 동물용 그린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기업지원을 위한 산업화 인프라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부문에는 신약 연구개발 및 감염병 신속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시스템 조성사업'과 의약품 효능 검증 및 시험평가를 위한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시험평가 플랫폼 구축사업'에도 잇따라 선정, 관련 수요기업 유치 및 신시장 발굴 등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포스텍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산학연관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등 바이오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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