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대학 캠퍼스에 커피차 쏜다

LG유플러스가 자사 인기 슬로건을 만든 대학 캠퍼스에 무료 커피차를 쏜다.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 캠퍼스에 커피차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자사 인기 슬로건을 만든 대학 캠퍼스에 무료 커피차를 쏜다.

LG유플러스는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 슬로건 공모 이벤트에 선정된 대학 캠퍼스 세 곳에서 '캠퍼스로 찾아가는 커피차' 이벤트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유쓰는 LG유플러스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선보인 20대 전용 브랜드다. LG유플러스는 유쓰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전국 50개 대학 캠퍼스에 현수막을 게시했다. 유플러스의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과 마케팅 신입사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현수막마다 각 캠퍼스 맞춤형 슬로건을 넣었다. 총 31개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이벤트에서 LG유플러스는 댓글과 '좋아요' 수를 합산해 가장 인기 있는 슬로건을 만든 광운대, 이화여대, 국민대 등 세 곳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슬로건 이벤트를 기념하기 위해 대학 세 곳에 커피차를 보내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노원구 광운대 캠퍼스 광운스퀘어에서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해, 한 시간만에 350여명의 학생들이 커피를 받았다. 커피차 배너에는 슬로건을 제안한 학생의 이름과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새겨져 유쓰들이 인증을 남겼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와 국민대 캠퍼스에서도 총학생회와 협의해 이달 중 커피 나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년의 날이 있는 5월에는 캠퍼스로 '찾아가는 플라워 트럭 이벤트'를 가질 예정이다.

유쓰는 매월 20일 U+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19~29세 고객을 대상으로 새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난달 유쓰 홈페이지로 혜택을 신청한 20대 고객은 유쓰를 처음 선보인 2월 대비 538% 증가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유쓰를 통해 매월 온라인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캠퍼스를 찾아가 20대와 소통하며 놀이문화를 만들어 가는 활동을 통해 유플러스 20대 고객이 새로운 경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