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여성어업인 특화 건강검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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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건강관리를 통한 여성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화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어업(갯벌에서 갈퀴를 이용해 바지락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주로 종사해 어작업에 따른 직업 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치료 지원을 위해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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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만 45세 이상 180명…5월 12일까지 접수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 심혈관계질환 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건강관리를 통한 여성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특화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맨손어업(갯벌에서 갈퀴를 이용해 바지락 등을 채취하는 어업)에 주로 종사해 어작업에 따른 직업 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여성의 건강관리와 예방·치료 지원을 위해 시행됐다.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이 사업 공모에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군산시가 선정돼 180명을 배정받았다.
신청은 만 45세 이상 여성어업인으로 어업경영체 등록증을 발급받아 신청서를 시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12일까지다.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군산 지정 의료기관(병원급 이상)에서 최대 20만원 범위 내에서 검진 비용의 90%를 지원받아 근골격계질환, 골절위험, 심혈관계질환 등의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특화 건강검진을 통해 어업뿐만 아니라 가사 활동의 이중 노동을 수행하는 여성어업인의 높은 어촌 유지 기여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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