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방음시설 내화장치 개발…"재난 줄여줄 것"

기사내용 요약
2021년 '골조 마감형 방음시설'으로 특허 취득

[서울=뉴시스] 다스코가 시공한 방음시설 모습. (사진=삼화페인트 제공) 2023.04.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이 방음시설 제조사 디스코와 함께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는 내화도료가 도포된 내화장치를 방음시설의 철골에 장착해 구조물을 보호하는 내화 안전 시스템이다. 화재 발생 시 메인지주에 가해지는 열 전달을 차단해 방음시설의 변형과 붕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재 발생 후에도 내화장치만 교체하면 구조물을 재활용할 수 있어 화재 복구비를 줄일 수 있다.

해당 장치에 사용된 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는 화재 발생 시 고온의 열이 구조물의 변형을 차단·지연하는 고기능성 페인트다.

삼화페인트 관게자는 "다스코와 협업해 개발한 이 내화장치가 재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방음시설용 내화장치는 지난 2021년 '골조 마감형 방음시설'이라는 특허명으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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