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이도현 "라미란, 누나라고 부르라고…엄마라고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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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이 드라마 '나쁜 엄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라미란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도현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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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이 드라마 '나쁜 엄마'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라미란과의 일화를 전했다.
19일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는 5월호 표지와 지면을 장식한 이도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도현은 "정말 잘해보고 싶은데 못 한 것이 있느냐"는 '에스콰이어'의 질문에 "작품을 할 때마다 못한다. (답답해서) 작품을 할 때마다 한 번씩 운다"고 답했다.
이어 "전날 새벽 5시까지 연습을 하고도 첫 촬영 현장에서 대사를 제대로 내뱉지 못해 답답해 운 적이 있다"며 "이런 얘기를 라미란 선배님에게 했더니 '그럴 때는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얘기해주시더라. (내 감정을) 손아귀에 너무 꽉 붙잡고만 있으면 터져버린다는 걸 그제야 알았다. 느슨하게 풀었다 살포시 다시 잡아야 잡힌다는 걸 라미란 선배님의 말을 듣고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라미란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라미란 선배님이 사석에선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셨지만, 계속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며 "촬영이 끝난 지금도 계속 엄마라고 부른다. 촬영을 하면서 선배님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냉혈검사 강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돼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도현은 "검사 시절의 강호가 보여주는 차가운 이미지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강호가 보여주는 풋풋한 모습들이 대비되는 매력이 있을 것 같다"며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 '조우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강호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지루할 새 없이 시종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도현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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