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스쿠버장비 사용 등 불법 해루질한 18명 적발

손대성 2023. 4. 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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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불법 해루질을 특별단속해 14건, 18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유형은 불법어구·장비를 이용한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12건, 마을어장 절도 1건, 수중레저활동 제한 위반 1건 등이다.

해루질은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는 행위를 가리킨다.

맨손이나 호미, 집게를 이용해 자연산 수산물을 포획·채취할 수 있지만 불법 어구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하거나 양식 수산물을 포획하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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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해루질로 잡은 전복·문어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3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불법 해루질을 특별단속해 14건, 18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유형은 불법어구·장비를 이용한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12건, 마을어장 절도 1건, 수중레저활동 제한 위반 1건 등이다.

해루질은 얕은 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는 행위를 가리킨다.

맨손이나 호미, 집게를 이용해 자연산 수산물을 포획·채취할 수 있지만 불법 어구 및 스쿠버 장비를 이용하거나 양식 수산물을 포획하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위법행위에 대한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홍보·계도하고 불시 단속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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