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피해자 “2인자 정조은, 정명석에 女상납하는 포주” (PD수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MS 2인자 정조은이 정명석을 위한 포주 역할을 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4월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JMS 총재 정명석의 엽기적인 성범죄와 그의 조력자 정조은에 대해 다뤘다.
송미나씨는 "정조은은 항상 메시아로서의 정명석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교육을 해주고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게 교육했다. 그런 교육만 10년 넘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민지 기자]
JMS 2인자 정조은이 정명석을 위한 포주 역할을 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4월 18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JMS 총재 정명석의 엽기적인 성범죄와 그의 조력자 정조은에 대해 다뤘다.
정명석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피해자 메이플. 변호인은 "개개의 사건들에 대해 왜 저항하지 못했냐. 어떤 느낌이었냐 과도하게 반복해서 물어보는 것들 때문에 메이플이 굉장히 힘들어했다"라고 전했다.
메이플은 "성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했다. 정명석이 메시아였고 나에게는 하나님의 몸이니까. 그가 하는 건 틀림없는데 틀리면 내가 틀린거라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정명석에게 2년 간 피해를 받았다는 송미나(가명)씨 역시 자신이 최근까지 피해자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송미나씨는 "선생님이 아닌 걸 말해도 우리는 맞다고 생가가한다. '이게 성폭행이다' 이런 생각을 절대 할 수 없고 '뭔가 더 있을거야. 내가 차원이 부족해서 모르나보다' 더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가해자의 위치다. 가해자가 동등한 수준의 신앙인이면 성범죄라고 느낄거다. 하지만 이 안에서 나에게 성범죄를 가하는 대상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밖에 없는, 독보적으로 높은 위치를 세뇌시킨 상태다"라고 분석했다.
메이플을 비롯한 피해자들은 정명석이 감옥에 있을 때 전도됐다. 메이플은 "정조은이 성령 집회 때 그렇게 주님을 믿으라고 외치는 거 보면 진짜 눈물 겹게, 감동 되게 메시아로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정조은은 JMS 대표 교회에서 담임 목사로 활동했다. 그는 정명석을 하나님의 영이 깃든 몸이라 가르쳤다. 송미나씨는 "정조은은 항상 메시아로서의 정명석에 대해 누구보다 많은 교육을 해주고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게 교육했다. 그런 교육만 10년 넘게 했다"라고 말했다.
정조은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전 JMS 신도 김영은(가명) 씨는 2005년 정명석이 중국으로 도주해 머물렀던 별장에 불려가 정명석과 같이 있는 정조은을 봤다고 했다. 영은씨는 "정조은을 해외로 불러 키웠었고 자기의 모든 것을 가르쳤고 한국에 전달하는 걸 다 정조은을 통해 했다. 정조은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었다"라고 말했다.
정조은은 중국 도피 시절 사도로 불리며 정명석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 김영은은 "정조은은 여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이 되니까 정명석은 만족했다.정명석이 원하는건 오로지 성관계 뿐이다.한국에 잇는 언니랑 소통하면서 '누구 보낸다'고 조정하더라. 밤마다 인터폰으로 누구 올라가라고 했다. 완전 포주다"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불려갔던 여신도 중엔 미성년자도 있었다. 영은씨는 "미성년자인데 발육이 남다른 애들을 중국으로 불렀다"라고 밝혔다. 당시 영문도 모른 채 중국에 불려갔다 탈출한 소녀들이 정명석을 고소한 사건도 있었다.
중국에서 여신도들을 직접 관리하고 통제한 사람도 정조은이었다고 한다. 영은씨는 "핸드폰, 여권 정조은이 다 가져갔다. 통제했다. 위치를 절대 발설하면 안 되고 있었던 일을 한국 가서 말을 못하게 했다. 그만큼 자기 위치가 높아지는거다. 성령 상징체가 됐더라"라고 말했다.
정조은에게 이에 대해 물었다는 기자는 "정조은 입장은 '나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동참한 적 없다'는거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PD수첩'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대세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까지 6개월, 10년 지나도 뜨거워” (돌싱포맨)[어제TV]
- 광희 “유이랑 잘 될 뻔했는데 ‘무도’ 형들이 망쳤다” 깜짝 발언(하하버스)[결정적장면]
- 돈 빌린 전여친에 현여친 모텔비 요구+명품백 빼앗아 선물 ‘충격’ (연참)[결정적장면]
- “의처증 고친다더니 홈캠 설치” 폭발한 아내는 언어 폭력 시작 ‘설상가상’(당결안2)
- 오윤아 “절친 이정현 의사남편, 아들 민이 생명의 은인” (옥탑방의 문제아들)
- 이다해♥세븐, 5월 결혼 앞두고 과감 스킨십…눈에서 꿀 뚝뚝
- “전세선+전세기 띄우는 가수” 송가인, 이번엔 크루즈 선상 팬미팅이다
- 슬리피, 결혼 1년만 8살 연하 아내와 혼인신고 “돌이킬 수 없다”
- 윤은혜, 셀프 히메컷 싹둑 “중1 때부터 친구들 머리 잘라줘” 금손 인증
- 아이린, 母에 물려받은 명품백 자랑 “30년 된 리얼 빈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