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는 7월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4억6000만원(6726건)에 달한다. 원인별로 보면 △법령 개정(2억8000만원) △차량 소유권 변경(7700만원) △국세 경정(7300만원) 등이다.

지방세 미환급금의 85%는 5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납세자가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세 환급금은 ARS(1899-0341) 또는 위택스 홈페이지를 이용해 쉽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 5년 안에 환급금을 청구하지 않을 경우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환급으로 납세자 권익 보호를 실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주시,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행 출장 서비스 제공

제주시는 25일 구좌읍사무소, 26일 조천체육관에서 각각 정기검사 기간이 도래한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상반기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이륜자동차 총 79대로, 검사 항목은 일산화탄소·탄화수소 등 배출가스와 배기소음·경적소음 등 소음 등이다.

검사를 희망할 경우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과 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1만5000원을 지참하면 된다.

박동헌 시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출장검사로 안전운전은 물론, 정기검사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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