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유난희, 정윤정 이어 무기한 출연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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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던 쇼호스트 유난희(위 사진)가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CJ온스타일 측은 유난희를 무기한 출연 정지시켰다.
유난희는 지난 2월 모 브랜드 화장품 홈쇼핑 방송 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 A씨를 언급해 물의를 빚었다.
지난 3일에는 쇼호스트 정윤정이 방송 중 욕설을 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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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던 쇼호스트 유난희(위 사진)가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CJ온스타일에 해당 방송에 주의 결정을 내렸다. CJ온스타일 측은 유난희를 무기한 출연 정지시켰다.
유난희는 지난 2월 모 브랜드 화장품 홈쇼핑 방송 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 A씨를 언급해 물의를 빚었다. 그는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름은 직접 말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그를 떠올릴 수 있었다.
방송을 본 일부 누리꾼은 “해당 개그우먼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면서까지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했다.
유난희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누군가를 연상케 해서 또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그러나 이 사과문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그는 “단순히 물건을 세일즈 하는 입장이기보다, 동료이자 자식을 둔 부모로서 진짜 좋은 것 작은 것 하나까지도 누구보다 솔직하게 나누고 싶었다”는 변명을 덧붙였다.
최근 홈쇼핑 쇼호스트의 막말 논란이 잇달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쇼호스트 정윤정이 방송 중 욕설을 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받았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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