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개인, 올 784억 순매수
한국판 SCHD, 배당성장 상품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를 784억원 순매수 했다. 해당 기간 개미들의 배당 ETF(채권형 제외) 중 순매수 1위다. 배당 ETF 순매수 2위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순매수 규모(186억원)의 4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개미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해당 ETF는 신한자산운용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자산 규모도 지난달 1000억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1300억원까지 뛰었다. 해당 상품은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상품이기도 하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한국판 SCHD ETF라고도 불린다. SCHD ETF는 10년 이상 배당 지급 이력이 있는 미국 기업을 시가총액 비중만큼 편입하는 배당성장 상품이다. 머크, 코카콜라, 펩시코, 브로드컴, 암젠, 화이자, 블랙록 등 우량 배당주들을 편입하고 있다.
주가 방어력도 뛰어난 편이다. SCHD ETF는 지난해 1월 기록한 역사적 최고점에서 단 10%만 주가가 내려간 상황이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및 나스닥종합지수 대비 하방 경직성이 우수하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고환율 상황에서 환헷지(위험회피) 상품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도 출시했다. 달러당 원화값이 1300원대에 지속 머물면서 향후 원화값이 강세를 띠게 되면 환노출상품의 경우 자연스레 환차손을 볼 우려가 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 ETF 출시로 인해 국내 배당 개미들은 환율 상황에 따라 환노출, 환헷지 상품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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