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감독, "6월 한국·일본 원정, 6월 16~20일 사이될 것"

(베스트 일레븐)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엘살바도르에서는 거듭해서 6월 한국 원정 경기 관련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번에도 우고 페레스 엘살바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 원정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아예 날짜까지 언급했다.

중남미 매체 <센트로 아메리카>에 의하면, 엘살바도르는 2023 CONCACAF(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골드컵을 위한 평가전의 일환으로 오는 6월 A매치 기간을 활용해 한국·일본을 상대할 동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이 사안과 관련해 공식 석상에서 발언을 남긴 바 있는 페레스 감독은 이번에도 소식을 전했는데 아예 날짜까지 언급했다. 페레스 감독은 "6월 16일이나 20일 사이에 두 경기가 열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골드컵이 6월 24일 킥오프할 예정이니, 엘살바도르 처지에서는 대회를 위한 마지막 리허설인 셈이다. 따라서 엘살바도르와 친선 경기가 잡힌다면, 상대는 전력을 다해 승부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페루 매체 <원풋볼>에서도 6월 A매치 상대로 한국을 거론한 바 있다. 만약 <센트로 아메리카>와 <원풋볼>의 보도를 종합하면 한국의 6월 A매치 상대가 대략적으로 결정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