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재산’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이혼소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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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이 오늘(19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오늘 오후 5시 권혁빈 CVO와 배우자 이 모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송에 앞서 이 씨가 권 CVO를 상대로 낸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이혼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권 CVO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등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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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이 오늘(19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는 오늘 오후 5시 권혁빈 CVO와 배우자 이 모 씨의 이혼 소송 첫 변론준비기일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우자 이 씨는 지난해 11월 권 CVO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씨는 권 CVO가 보유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분의 절반을 분할해달라고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권 CVO의 총자산은 1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재산 대부분이 결혼 이후 축적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법정에서 재산 분할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송에 앞서 이 씨가 권 CVO를 상대로 낸 주식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이혼 소송이 마무리될 때까지 권 CVO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등을 임의로 처분할 수 없게 됐습니다.
권 CVO는 재판부에 이혼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CVO와 이 씨는 서강대 재학 시절 동문으로 만나 2001년 결혼한 뒤 이듬해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습니다.
이 씨는 창업 당시 지분 30%를 출자했고, 한때 대표이사직을 맡아 경영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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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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