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사내소통 강화 위해 '스피커스' 개설

기사내용 요약
회사-임직원 간 정식 소통 창구 역할
온라인 소통 채널 '리스너스'도 개설

[서울=뉴시스] 코인원이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크루협의회 '스피커스(Speak-Us)'를 개설한다. (사진=코인원) 2023.04.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크루협의회 '스피커스(Speak-Us)'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과 회사 간 정식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사내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스피커스는 회사 내부 소통 채널로, 임직원들이 선출한 오피니언 리더 크루 5명으로 구성된다. 크루는 개발 및 운영 등 각 조직에서 온라인 투표로 1~2인을 선출한다.

오피니언 리더 크루는 분기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 요청사항 등을 취합할 예정이다. 정기 모임을 통해 취합된 주요 의견은 임원진과 논의하여 피드백 및 개선을 실행한다. 코인원은 스피커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보완점을 파악해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온라인 소통 채널 '리스너스(Listen-Us)'도 개설한다. 리스너스는 사내 메신저 내 조직문화 담당 부서가 운영한다. 건의하고 싶은 안건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채널 담당자는 접수된 안건을 유관부서에 전달하고 답변 및 처리 예상 기간을 파악해 기안자에 안내할 방침이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코인원도 200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스피커스 구성을 계기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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