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570선 강보합

양지혜 기자 2023. 4.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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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2570선에서 강보합세다.

19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7포인트(0.22%) 상승한 2576.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4%) 내린 2570.06 출발했으나 곧바로 양전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07%) 상승한 909.68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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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22% 오른 2576.33 거래 중
기관 468억 원 매수 반면 외국인 -203억 원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 ↓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연합뉴
[서울경제]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2570선에서 강보합세다.

19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57포인트(0.22%) 상승한 2576.33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4%) 내린 2570.06 출발했으나 곧바로 양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68억 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76억 원, 외국인은 20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0.15% 하락한 6만 55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0.68%), LG화학(051910)(-1.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0.21%), POSCO홀딩스(005490)(0.24%), 기아(000270)(0.85%) 등은 상승 중에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지표 호조에 따른 중국발 리오프닝 효과 기대감이 상존함에도 불구하고 간밤 미국 증시 약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덜 시장친화적인 발언 등 부담이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단기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해가면서 제한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6포인트(0.07%) 상승한 909.6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0.02%) 내린 908.87 출발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홀로 1839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526억 원, 기관은 245억 원을 팔아치우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혼조세다. 에코프로(086520)가 전일 대비 2.90% 내린 63만 7000원에 거래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4%), HLB(028300)(-1.42%)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엘앤에프(066970)는 전일 대비 3.23% 상승한 3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이 “고객사 다변화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려잡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뉴욕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포인트(0.03%) 하락한 3만 3976.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55포인트(0.09%) 오른 4154.8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1포인트(0.04%) 떨어진 1만 2153.41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는 양호한 실적 발표가 지속된 가운데 상승 출발했으나 경기에 대한 여전한 우려로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커졌다”며 “개별 종목 이슈 및 업종 차별화 장세가 지속되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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