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정원 늘린다

장도민 기자 2023. 4. 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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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최근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정원 증원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 블레어 리 박사 (Dr. Blair Lee, Principal, Branksome Hall Asi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IB 교육을 남학생들에게도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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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랭섬홀 아시아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는 최근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정원 증원을 승인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측은 기존 정원 1212명에 283명을 추가, 총 1495명까지 학생 수를 점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번 증원 승인으로 인한 제한적 증반이 가능한 일부 학년과 올해 처음 6,7학년 미들 스쿨 남학생들이 입학하는 미들 스쿨을 중심으로 입학 지원을 받고 있다.

제주 유일 전 과정 IB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는 120년 전통 캐나다의 명문 사립학교 브랭섬홀의 유일한 해외 학교다. 그동안 유초등과정 (주니어 스쿨) 5학년까지는 남녀 공학, 6~12학년의 중고등과정은 여학생만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전과정 IB 과정을 이어 나가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힘입어 전격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8월 처음 도입되는 미들 스쿨 6학년과 7학년 남학생반을 소수 정예로 운영하여 처음 IB 중등 과정을 접할 학생들에게 세심한 지도와 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과 과정은 물론, 제주 유일의 아이스 링크, 올림픽 규격 수영장, 다수의 메이커스페이스 등 세계적 수준의 브랭섬홀 아시아 시설 또한 마음껏 누릴 수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IB 교육은 배운 지식을 기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해, 응용 및 분석하여 새로운 해결책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브랭섬홀 아시아는 차별화된 융합교육(Transdisciplinary/Interdisciplinary Learning)을 미래 지향적 교육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과목 간 경계를 넘어 학습하는 방법론으로, 이질적인 분야에 학습 내용을 적용해 보는 창의력 훈련이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 블레어 리 박사 (Dr. Blair Lee, Principal, Branksome Hall Asia)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수한 IB 교육을 남학생들에게도 전 과정에 걸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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