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안전 제고"…삼화페인트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 협업

내화도료 '플레임체크' 적용으로 구조물 변형·붕괴 방지

다스코가 시공한 방음시설(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000390)은 국내 방음시설 제조사인 다스코와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음시설 지주용 내화장치는 내화도료를 도포한 내화장치를 방음시설의 철골에 장착해 구조물을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화재 발생시 메인 지주에 가해지는 열 전달을 차단해 방음시설의 변형과 붕괴 위험을 줄인다.

주변 경관을 고려해 다양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어 디자인도 우수하다.

삼화페인트의 내화도료 '플레임체크'는 화재 발생시 열에 따른 구조물의 변형을 차단·지연하는 고기능성 페인트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다스코와 협업해 개발한 내화장치를 통해 재해·재난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방음시설용 내화장치는 2021년 '골조 마감형 방음시설'이라는 특허명으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