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풀타임’ 알나스르, 장현수 소속팀 알힐랄에 0-2 완패

박효재 기자 2023. 4.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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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훈련 중 웃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나스르 트위터 화면캡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풀타임을 소화한 알나스르가 대표팀 수비수 출신 장현수의 소속팀 알힐랄에 패배했다.

알나스르는 19일 사우디 킹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24라운드 알힐랄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경질된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의 알나스르는 이 경기 포함 최근 2경기 무승(1무 1패) 부진에 빠졌다. 승점은 53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알이티하드에 3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알힐랄은 이날 승점 3점을 챙기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장현수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호날두는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2분에는 거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알힐랄은 전반 막판 오디온 이갈로의 오버헤드 킥이 알나스르 수비수 압둘라 알아마리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이갈로가 오른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알힐랄은 후반 17분 드리블 돌파하던 마이클이 박스 안에서 상대에 걸려 넘어지며 재차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갈로가 또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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