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보 위한 원자력 역할은? '원자력산업국제회의'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돌아보는 원자력계 국제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학회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여개국 600여명 참가···원자력 기술 등 함께 논의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돌아보는 원자력계 국제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원자력학회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원자력산업 국제회의(ICAPP 2023)’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원자력-안전하고 청정한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이며, 30개국에서 약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4일 월요일 오전 특별세션에서는 각국 대표들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자국의 원자력 정책을 소개한다. 25일 오전에는 SMR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혁신 기술, 26일 오전에는 신형 원자로 규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 기술 세션에서는 용융염원자로, 안전성 평가, 규제·인허가, 핵연료주기, 방사성폐기물, 열수력 해석, 재료를 다룬다.
행사에는 특히 한국, 미국, 일본 원자력학회장을 포함한 전 세계 원자력 전문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원전 수출 대상국인 UAE, 폴란드, 체코 등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 공동 대회장을 맡은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장은 “10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ICAPP 2023’이 탈원전 정책에서 벗어나 원자력 중흥을 꿈꾸는 한국 원자력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원자력의 위상을 강화해 수출 환경을 개선했으면 한다”고 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원 무장탈영병, 서울서 전쟁 놀이..혜화동 주민 사망[그해 오늘]
- 수술실서 숨진 아이…CCTV 공개되자 유족 분노한 이유는
- 전여친 ‘피 묻은 옷’ 보도에…유튜버 웅이 “폭행? 사실과 달라”
- ‘5만원 내고 밥 먹으면 민폐’…고물가에 '축의금' 부담↑
- 대구 수영장 샤워실 쓴 남성들 줄줄이 병원행…왜?
- '부친상' 추성훈 "父는 슈퍼히어로…같이 하고 싶은 것 많은데" 심경
- 음주차량 뺑소니에 출근길 20대 여성 중태
- ‘모범택시2’ 배유람 “시즌3서 최후? 굉장히 슬플 것 같은데요” [인터뷰]
- [단독]文정부서 쫓겨난 기무사 현역 군인들, 방첩사 '원대복귀'
- 홍상수 '우리의 하루' 칸 감독주간 폐막작…♥김민희와 동반참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