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3번 이혼' 가정사 털어놓나 "하루아침에 나쁜 사람 돼"('같이삽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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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편승엽은 "가수들이 흔히 노래 따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팔자가 이렇게 됐나 싶다. 하루아침에 나쁜 사람이 됐다. 내 입으로는 말 못 하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주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편승엽은 1988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7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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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편승엽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는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혜은이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다는 편승엽은 "좋아하는 분들만 계신 프로그램이라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었다. 이런 시간이 주어져서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1992년 '찬찬찬'으로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스캔들로 인해 자취를 감췄다.
편승엽은 "멋모르고 연예계 들어와서 고생 안 하고 갑자기 '찬찬찬'으로 스타가 됐다. 발표 1년 만에 히트가 됐다"고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원래는 연예인을 할 생각이 없었고, 유통사업이랑 가전 대리점을 했는데, 친구가 밤무대를 나가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럴 거면 차라리 앨범을 내야지'라는 생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편승엽은 "가수들이 흔히 노래 따라간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래서 팔자가 이렇게 됐나 싶다. 하루아침에 나쁜 사람이 됐다. 내 입으로는 말 못 하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주 방송에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편승엽은 1988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가수 길은정과 재혼, 이혼했다. 이혼 과정에서 길은정은 편승엽으로부터 모욕과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편승엽은 길은정을 명예훼손 및 인신 모독으로 고소했다. 2년 뒤 길은정의 유죄로 사건은 마무리됐다. 편승엽은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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