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엄마' 이도현 "작품 할 때마다 못해…답답해서 한 번씩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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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 씨가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4월 26일 공개되는 '나쁜엄마'에서 이도현의 엄마로 라미란 씨가 출연한다.
이도현 씨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검사 시절의 강호가 보여주는 차가운 이미지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강호가 보여주는 풋풋한 모습들이 대비되는 매력이 있을 것 같다"라며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 '조우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강호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지루할 새 없이 시종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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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도현 씨가 연기자로서의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새 드라마 '나쁜엄마'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라미란 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더 글로리'로 주연급 배우로서의 가치를 확실히 증명한 이도현 씨가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디올 맨과 함께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와 지면을 장식했다. 마치 외계 행성의 지표면을 연상케 하는 거친 야외에서 진행한 촬영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도현 씨는 "정말 잘 해보고 싶은데 못 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작품을 할 때마다 못한다"라며 "(답답해서) 작품을 할 때마다 한 번씩 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전날 새벽 5시까지 연습을 하고도 첫 촬영 현장에서 대사를 제대로 내뱉지 못해 답답해 운 적이 있다. 이런 얘기를 라미란 선배님에게 했더니 '그럴 때는 아무 생각 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고 얘기해주시더라. (내 감정을) 손아귀에 너무 꽉 붙잡고만 있으면 터져버린다는 걸 그제야 알았다. 느슨하게 풀었다 살포시 다시 잡아야 잡힌다는 걸 라미란 선배님의 말을 듣고 알게됐다"라고 밝혔다.
4월 26일 공개되는 '나쁜엄마'에서 이도현의 엄마로 라미란 씨가 출연한다. 그는 "라미란 선배님이 사석에선 누나라고 부르라고 하셨지만, 계속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라며 "촬영이 끝난 지금도 계속 엄마라고 부른다. 촬영을 하면서 선배님에게 정말 많은 걸 배웠다"라고 밝혔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 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냉혈검사 강호는 뜻밖의 사고로 어린 아이가 되어 나쁜 엄마와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이 속에서 두 가지 모습으로 대비될 캐릭터 강호에 기대가 쏠린다.
이도현 씨는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검사 시절의 강호가 보여주는 차가운 이미지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강호가 보여주는 풋풋한 모습들이 대비되는 매력이 있을 것 같다"라며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 '조우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강호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지루할 새 없이 시종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에스콰이어]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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