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전기차 충전 시간에 맞춤형 광고가 '딱'

허진 기자 2023. 4.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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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286940)의 전기자동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글로벌 마케팅 기업 이노션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디스플레이에 고객 맞춤형 광고를 집행한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이노션과 모빌리티 광고와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편의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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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시스·이노션 협약 체결
오영식(오른쪽) 이브이시스 대표이사와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업무협약 체결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정보통신
[서울경제]

롯데정보통신(286940)의 전기자동차 충전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글로벌 마케팅 기업 이노션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디스플레이에 고객 맞춤형 광고를 집행한다.

양사는 지난 18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통한 광고 서비스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기 디스플레이에 이노션의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모카(MoCA)를 활용, 다양한 광고·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맞춤형 광고 콘텐츠를 개발하고, 광고 연계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머리를 맞댄다. 고객의 위치와 행동, 소비패턴을 분석해 전기차를 충전할 동안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맞춤 콘텐츠와 이벤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는 한편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전기차 충전 고객경험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이노션과 모빌리티 광고와 콘텐츠 분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편의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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