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우크라침공 규탄"‥'러 편든다' 비판 의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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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유럽연합과 다른 목소리를 내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브라질을 찾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침해를 반대한다"며 "유럽 대륙 넘어 미치는 전쟁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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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유럽연합과 다른 목소리를 내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브라질을 찾은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의 오찬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에 대한 침해를 반대한다"며 "유럽 대륙 넘어 미치는 전쟁의 영향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모두와 함께 한 테이블에 앉아 정치적 협상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룰라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도 전쟁에 책임이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열강이 분쟁을 연장하는 데 책임이 있다"고 잇따라 발언한 바 있어 국제 사회의 비판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548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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