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투바투, '빌보드200' 차트인 계속…아이유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지민을 비롯한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 외에도 K팝 그룹의 빌보드 내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가 22일 자 '빌보드 200'에서 72위를 차지했다. 5주 연속 톱 100위 안에 들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이번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 98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지난 2월 11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한 이래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신인 K팝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지난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22일 자 '핫 100'에서 6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85위에서 무려 25계단 상승하며 4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전통적인 방식의 방송 점수 등을 포함하지 않고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토대로 순위를 정하는 '글로벌 200'에선 지민 외에 K팝 걸그룹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솔로 싱글 '미(ME)' 타이틀곡 '꽃(FLOWER)'은 '글로벌 2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의 '셧다운'은 189위를 차지했다.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글로벌 200'에서도 상승세로 지난 주보다 9계단 올라 13위에 자리했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 1월 발매한 싱글 'OMG'의 타이틀곡 'OMG'는 36위다. 'OMG'의 선공개곡 '디토'는 66위다. 이들의 데뷔곡 중 하나인 '하이프 보이'는 155위다.
대게 걸그룹 '아이브(IVE)'의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 타이틀곡 '아이 엠'이 52위로 해당 차트에 데뷔했다. '아이해브 아이브' 선공개곡 '키치(Kitsch)'가 14계단 올라 76위다.
특히 이번 주 빌보드 내 세부차트에서 싱어송라이터 아이유(IU·이지은)가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첫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솔로 앨범 '디-데이' 수록곡으로 지난 7일 선공개한 '사람 Pt.2'(feat. 아이유)를 피처링한 덕분이다. '사람 Pt2.'는 이번 주 빌보드 내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랩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1위로 직행했다. '글로벌 200'에서는 24위를 차지했다.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는 '핫 100'과 '빌보드 200'을 포함한 여러 빌보드 차트에서 아티스트 활동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빌보드 주요 차트 중 하나인 아티스트 100과 동일한 공식을 사용한다. 다만 그 주 '핫 100' 또는 '빌보드 200'에서 상위 25위 안에 진입한 아티스트 그리고 세부 장르 순위에서 두 부문 10위 안에 진입한 아티스트는 제외한다.
아이유는 2020년 5월 슈가가 피처링한 '에잇(Eight)'을 발표했을 때 '이머징 아티스트' 36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당시 이 곡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선 1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새 앨범 '원 싱 앳 어 타임(One Thing At A Time)'이 6주 연속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월렌은 '원 싱 앳 어 타임' 타이틀곡 '라스트 나이트'로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 '핫100'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미국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의 '플라워스(Flowers)'가 이번 주 '글로벌 200'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해당 차트 총 12주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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