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철강협회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 선정

배지윤 기자 2023. 4. 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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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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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 사고예방·어린이 직업체험관 운영 등 인정
2023 WSA 지속가능성 챔피언 인증서를 받아든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현대제철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제철(004020)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2023 지속가능성 챔피언'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2018년부터 매년 140여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철강사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최우수 멤버인 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제철은 안전보건 부문에서 당진제철소 내 고위험지역 사고예방을 위해 IoT(사물인터넷)과 AI(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4족 보행로봇 'SPOT'(스폿) 도입을 인정받아 우수철강사로 선정됐다. 스틸리 어워드에서는 전기차 감속기 기어용 합금강과 고인성 1.5GPa(기가파스칼) 강판 생산에 성공하는 등 혁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친환경 제철소'를 주제로 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철의 친환경성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있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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