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제3지대 신당창당' 지원… "국민의 당면 문제 해결할 정치세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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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우리나라는 지금 양당으로 딱 분할되서 서로 치고 받고 5년 내내 가고 있어 민생 등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될 수 없다"면서 '제 3지대 신당창당'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1997년 IMF 사태를 겪으면서 사회경제 구조가 완전히 왜곡된 현상으로 발전해 왔다"며 "노무현 정부 때부터 양극화 문제를 거론을 했다. 벌써 20년이 됐나. 그동안 보수정당이 10년, 또 진보 정당이 10년이지만 문제 해결이 하나도 안 됐다"며 신당 창당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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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이 “우리나라는 지금 양당으로 딱 분할되서 서로 치고 받고 5년 내내 가고 있어 민생 등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될 수 없다”면서 ‘제 3지대 신당창당’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 전 위원장은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1997년 IMF 사태를 겪으면서 사회경제 구조가 완전히 왜곡된 현상으로 발전해 왔다”며 “노무현 정부 때부터 양극화 문제를 거론을 했다. 벌써 20년이 됐나. 그동안 보수정당이 10년, 또 진보 정당이 10년이지만 문제 해결이 하나도 안 됐다”며 신당 창당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율”이라며 “지난해 0.78 출산율이 몇 년 안에 0.5가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과연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2012년 새누리당이 19대 총선을 앞두고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래서 비대위를 그전에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던 정강정책을 전부 변경 시켜 경제민주화와 복지를 내걸고 당이 변명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하도 않았던 19대 선거의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선거 때도 똑같은 구호를 내걸고서 당선됐지만 당선 이후 완전히 글씨 자체가 사라져 버렸다. 결국 그 정권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했다.
또 “민주당도 똑같다. 2016년에 1월에 안철수 의원이 탈당 하면서 당이 와해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당을 도와주러 비대위로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없으면 정치는 발전할 수 없는데 지난 10년, 20년 동안 지켜보면 결과가 좋아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도 갈등, 사회도 갈등, 경제도 갈등, 그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어떠한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해서 무슨 정당을 만들거나 그게 아무 의미가 없다”며 “기본적으로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가를 국민에게 제시하고 국민이 그걸 받아들여야만 정치 세력으로서 부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 중심으로 (신당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면서도 “지금 금태섭 의원 같은 사람이 정당을 한다니까 그 사람 수준 가지고서 구심점이 되겠느냐 지적하는데 솔직히 국민의 힘이나 민주당에는 뚜렷한 다음 대선 주자가 있냐”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이제는 시대도 많이 바뀌고 세상이 옛날 같지가 않다”며 “국민의 의식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유권자들을 충족시키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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