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리버풀 영입 후보 최종 '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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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리버풀은 센터백을 원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에반 은디카는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를 포함한 여러 구단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 다음은 이번 여름 15일 동안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한 나폴리의 김민재다. 마지막은 요수코 그바르디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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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가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벤 제이콥스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를 통해 리버풀이 센터백 영입 후보로 어떤 선수를 지켜보고 있는지를 전했다.
그는 "리버풀은 센터백을 원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에반 은디카는 자유계약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AS로마를 포함한 여러 구단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 다음은 이번 여름 15일 동안 바이아웃 조항이 유효한 나폴리의 김민재다. 마지막은 요수코 그바르디올이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리빌등을 계획 중이다. 공격진을 제외한 전 포지션에 걸쳐서 많은 영입이 예상된다. 중원 다음으로 가장 시급한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버질 반 다이크의 현저한 기량 저하,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주전 센터백 구성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조엘 마팁 같은 백업 자원들도 이번 시즌에는 좋은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몇몇 선수는 이적이 예상된다.
김민재는 현재까지 나폴리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거취 문제보다는 나폴리의 성적에 최대한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시즌이 마무리된 후 본격적인 미래 고민을 진행할 것으로 추측된다.
만약 김민재가 나폴리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약 5000만 유로(약 722억 원) 정도로 알려져있다. 현재 김민재의 기량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금액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라면 어렵지 않게 내놓을 수 있는 자금이다.
리버풀은 여러 포지션에 걸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하기 때문에 센터백 자원에 '올인'하는 것도 어렵다. 그바르디올은 최소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한 자원이라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 빅리그와 유럽 대항전 검증이 끝난 김민재가 가장 현실적인 타깃인 건 사실이다.
만약 김민재가 리버풀로 향하게 된다면 자신의 롤모델인 반 다이크가 활약하게 된다.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반 다이크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 그 선수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고, 2대1 상황,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도 많이 해결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배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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