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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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석하는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으론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전국 지역단위 확산 △산업단지, 대형건물, 농어촌 등 지역에 특화된 시책 확대 △취약계층의 효율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강화 등 측면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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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주도적 노력 없이는 에너지 절약 성공하기 어려워"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1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석하는 '중앙‧지방 에너지 효율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전국 각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위기의 여파가 대규모 무역적자, 고물가, 환율 등 여전히 국내경제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산유국의 원유 감산조치 발표, 중국 경제활동 재개 등으로 인해 올해에도 국제 에너지 가격은 변동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정부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인식 전환과 에너지 소비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작년 한해 국가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원단위가 모두 개선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여전히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천문학적인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중앙에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지만 결국 현장에 확산되고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인 방법으론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의 전국 지역단위 확산 △산업단지, 대형건물, 농어촌 등 지역에 특화된 시책 확대 △취약계층의 효율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강화 등 측면에서 지자체와의 협력을 추진한다.
전력 사용에 대해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자체별로 캠페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대중교통, 지역축제, SNS 등 가용 홍보수단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식개선과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절약 홍보·교육 컨텐츠 발굴을 확대하고, 산업부의 에너지 캐쉬백 제도 홍보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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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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