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나상호, 누나 황희정·나미해 지원사격…'골때녀' 첫 승 거둘까

2023. 4. 19. 10: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선수 황희찬과 나상호가 누나 황희정, 나미해를 응원했다.

19일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3회 챌린지리그의 세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치타 스프린터’ 김민지와 ‘나상호 누나’ 나미해의 투입으로 재 부활을 노리는 ‘FC국대패밀리’와 강팀 ‘FC발라드림’을 꺾고 신흥 다크호스로 떠오른 신생팀 ‘FC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이다. 슈퍼리그 승격과 한 시즌 방출이라는 운명이 걸린 챌린지리그인 만큼,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단 한 번의 승리로 인해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현 상황에서 과연 관록의 ‘FC국대패밀리’와 주목받는 루키 ‘FC스트리밍파이터’ 중 우위를 차지할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이번 경기에는 부상 때문에 지난 ‘FC원더우먼’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황희정이 부상을 딛고 선발 출전한다. 매 경기 저돌적인 플레이로 상대의 진을 뺐던 ‘미니 황소’ 황희정은 한층 강해진 승부욕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김태영 감독의 허를 찌르는 역습 전략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데뷔전에서 충격적 스피드로 감탄을 자아냈던 김민지와 신들린 드리블을 선보였던 나미해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특히 팀의 파워를 담당하는 황희정과 대표 스프린터 김민지가 찰떡 호흡으로 다득점 사냥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과연 황희정X김민지 듀오가 4연패에 처해있는 ‘FC국대패밀리’를 연패의 구렁텅이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반면,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지난 경기와 180도 다른 전략으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지난 ‘FC발라드림’과 경기에서 수비 전략으로 모두의 이변을 깨고 승리를 거둔 ‘FC스트리밍파이터’는 ‘FC국대패밀리’와 경기에서 전방 압박으로 적극적인 공격에 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뜸바페’ 심으뜸과 ‘앙바리 공격수’ 앙예원이 최전방에서 활약한다. 경기를 앞두고 심으뜸은 상대 팀 에이스 김민지를 향해 “축구는 속도만 빠르다고 좋은 게 아니다. 나도 축구하기에는 느리지 않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진철 감독 역시 “3:1 승리 예상”이라며, 신생팀 다운 패기를 보여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누나들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 선수 황희찬과 나상호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특급 서포트를 했다고 전해진다. 동생들이 준비한 서프라이즈에 황희정과 나미해는 물론 ‘FC국대패밀리’ 멤버들까지 감동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19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