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 소개팅서 깨물 하트로 끼부려
‘홍김동전’ 멤버들이 2:3 즉석 소개팅 상황극을 펼친다.
20일 KBS2 예능 ‘홍김동전’에서는 멤버들의 소개팅 콩트가 펼쳐진다. 주우재는 홍진경과 김숙의 등장에 “아름다운 여성분이 등장했다” 며 소개팅을 시작하지만 곧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홍진경과 김숙이 “우재야 노력해 봐” 라며 채찍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 와중에 홍진경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열연으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홍진경은 본인을 ‘ 크리스탈 홍’ 이라고 소개한 후 “유엔 (UN) 본부에서 일하고 있다” 며 지금껏 보지 못한 커리어 우먼의 지적인 매력을 어필한 것도 잠시 “전 세계가 탄산을 줄여야 한다” 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배꼽 잡게 한다. 홍진경은 “탄산 아니고 탄소 아니에요?” 라는 김숙과 주우재의 반박에도 꿋꿋하게 “사람들이 탄소만 알고 있는데 지금은 탄산이 더 심각한 상황” 이라는 입장을 표명해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그런가하면 조세호는 ‘세바스찬’ 으로 분해 영어와 일본어 2 개 국어에 능통한 글로벌 면모를 발산하며 주우재과 우영 사이에서 소개팅 주도권을 잡는다. 특히 “ 두 유 라이크 뉴욕 (Do You Like New York)?” 이라는 질문으로 ‘뉴욕 러버’ 홍진경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가하면, 지드래곤과의 남다른 친분을 어필해 홍진경과 김숙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김숙은 ‘엘레나 숙’ 으로 변신해 콧소리 가득한 초특급 애교 스틸로 주우재 , 조세호 , 우영의 마음을 살살 녹인다.
또 주우재는 ‘소개팅’ 드레스 코드에 맞춰 입은 올블랙 수트룩으로 소개팅 평정에 나선다. 주우재는 소개팅 중 “키 큰 남자가 이상형” 이라는 말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즉석에서 프로페셔널한 모델 워킹을 선보이는가 하면, 깨물 하트 애교까지 선보이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블랙홀 매력을 뽐낸다.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즉석 소개팅 콩트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홍김동전’ 은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 기준 지난해 전체 프로그램 순위 77위로 시작해 1월 55위, 2월 42위, 3월 33위에 이어 최근 8위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역주행을 보여주고 있다. 또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 ,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3월 5주 차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0위 ,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2 위 (방탄소년단 지민 편) 를 기록하는 등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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