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실외기에 매달린 사람들…中 병원 화재로 21명 사망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2023. 4. 19.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21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낮 12시 57분경 베이징 펑타이구 한 병원 입원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발생 직후 인리 베이징시 당서기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휘했고, 인명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말 것을 촉구했다.
1985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신경내과와 혈관종양 등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징시 의료보험 지정 병원으로 알려졌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21명이 사망했다.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낮 12시 57분경 베이징 펑타이구 한 병원 입원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1시 33분경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일 오후 6시까지 21명이 숨졌다. 화재 현장에서 대피한 환자 71명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올라온 화재 당시 영상을 보면 건물 주변이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다. 검은 연기가 붉은 화염과 함께 건물 밖으로 치솟기도 했다.
고층에 갇힌 사람들이 병상 시트를 밧줄로 묶어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부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에 올라타 구조를 기다리거나 낮은 지붕으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인리 베이징시 당서기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휘했고, 인명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말 것을 촉구했다.
소방당국은 특별 실무팀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85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신경내과와 혈관종양 등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징시 의료보험 지정 병원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과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낮 12시 57분경 베이징 펑타이구 한 병원 입원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오후 1시 33분경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일 오후 6시까지 21명이 숨졌다. 화재 현장에서 대피한 환자 71명 가운데 일부는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등에 올라온 화재 당시 영상을 보면 건물 주변이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여 있다. 검은 연기가 붉은 화염과 함께 건물 밖으로 치솟기도 했다.
고층에 갇힌 사람들이 병상 시트를 밧줄로 묶어 창문을 통해 탈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부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등에 올라타 구조를 기다리거나 낮은 지붕으로 뛰어내리기도 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인리 베이징시 당서기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휘했고, 인명 구조와 부상자 치료에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말 것을 촉구했다.
소방당국은 특별 실무팀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1985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신경내과와 혈관종양 등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징시 의료보험 지정 병원으로 알려졌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숙소서 물 120톤 펑펑 쓴 中부부, 이유 들어보니…
- “영길이 형이 많이 처리했더라”…돈봉투 의혹 추가 녹취 공개돼
- 고층 실외기에 매달린 사람들…中 병원 화재로 21명 사망
- 北김정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완성…계획된 시일 내 발사”
- 이용호 “홍준표 적당히 해야지…60% 좀 많지 않나”
- ‘前여친 폭행 논란’ 120만 먹방 유튜버 “저 맞지만 사실과 달라”
- 창원 시내버스 파업 돌입, 첫차부터 멈췄다…600여대 스톱
- ‘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도 무기한 출연 정지
- 다 마신 콜라 뚜껑 열자 바퀴벌레 꿈틀…매장 영업정지
- 동탄서도 ‘전세사기’ 터졌나…“오피스텔 250채 보유 부부 파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