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일본 외교장관 회담…"대만해협 평화·안정 중요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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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회담을 가지고 대만 정세에 대한 프랑스 입장이 변함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양 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대만에 관한 프랑스, 일본의 기본적 입장은 변함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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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G7 정상회의 후 도쿄서 양자 회담 가져
日외상 "유럽-인·태 안보 나눠 논의못해"
마크롱의 '전략적 자율성' 발언 겨냥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상은 회담을 가지고 대만 정세에 대한 프랑스 입장이 변함 없음을 확인했다.
19일 공영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를 마친 의양 장관은 전날 도쿄(東京)로 돌아와 외무성에서 약 1시간 동안 회담을 가졌다.
하야시 외무상은 "심각한 국제안전보장 환경을 감안하면 유럽과 인도·태평양 안보를 나눠 논의할 수 없다. 동지국의 결속과 연계가 전례 없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중국을 방문한 후 '전략적 자율성'을 거듭 강조하며 대만 문제에 대한 중립적인 태도를 보인 점을 겨냥한 발언이다.
콜로나 장관은 "양국이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관계 없지 않다. 앞으로도 법의 지배 아래 서로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고 결속을 확인했다.
양 장관은 중국을 둘러싼 여러 과제에 대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장관은 G7 외교장관 회의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대만에 관한 프랑스, 일본의 기본적 입장은 변함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다. 국제사회 전체 안전, 번영에 있어서 필수적 요소인 대만 해협 평화·안정을 거듭 확인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핵·미사일 문제, 납치 문제를 포함한 북한에 대한 대응 등에서도 계속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나가노(長野)현 가루이자와(軽井沢)에서 열렸던 G7 외교장관 회의는 18일 폐막했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과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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