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보이스,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 업데이트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2023. 4. 19.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에 '3D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19일 공개된 '코난보이스 3D 캐릭터'는 대본만 입력하면 AI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준다.

기존 3D 음성 더빙 제작 툴은 말하는 입술 모양에 대해 일일히 수동으로 오디오 싱크(Audio Sync)를 맞춰야 했지만, 코난보이스는 대사에 따라 자동으로 입 모양까지 합성해 3D 캐릭터의 더빙을 간편화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D캐릭터 자동제작 서비스 출시…. 대본만 입력하면 3D 캐릭터가 자동으로 음성 더빙 '업계최초'
온라인 교육,강의 등 이러닝 분야에서 실감형 콘텐츠 제작 가능...활용 범위 '무한대'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가 업계 최초로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제공=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인공지능 성우 코난보이스에 ‘3D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19일 공개된 '코난보이스 3D 캐릭터'는 대본만 입력하면 AI 캐릭터가 입 모양을 맞춰 자동으로 더빙해준다.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 서비스 중 3D 캐릭터 자동 제작 기능이 구현된 것은 코난보이스가 최초다.

기존 3D 음성 더빙 제작 툴은 말하는 입술 모양에 대해 일일히 수동으로 오디오 싱크(Audio Sync)를 맞춰야 했지만, 코난보이스는 대사에 따라 자동으로 입 모양까지 합성해 3D 캐릭터의 더빙을 간편화 했다. 이에 동영상 더빙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역시 크게 줄였다. 캐릭터 생성에는 3차원(3D) 기술이 활용되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3D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며 △감정표현 △캐릭터 개인화 옵션 (의상, 액세서리, 얼굴형 변경) △자막 및 이미지 추가 등 다양한 기능들을 하반기까지 계속 추가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제작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대본을 준비하고 3D 캐릭터를 선택한 뒤 텍스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완성된다. 캐릭터 크기, 위치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크로마키 배경 기능을 통해 영상을 다운로드한 뒤 원하는 배경으로 영상을 합성할 수 있다. 또한, 생성된 콘텐츠를 다운로드해 유튜브, 영상 제작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대본, 시나리오, 교육 내용 등 텍스트를 음성 및 영상으로 변환하여 3D캐릭터가 전달해 주기 때문에 기존 디지털 휴먼에 비해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특히 이러닝 영상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코난보이스는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합성 제작 서비스다. 경쟁사 대비 33배 빠른 속도 및 고품질의 음성이 특징이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 총 239명의 AI 음성을 서비스하고 있다. 목소리 구성범위도 성인, 아이, 노인, 남성, 여성, 대화체, 뉴스 등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고, 기쁨과 슬픔 등 감정표현까지 가능하다.

장기간 AI 언어모델 연구개발에 주력해온 코난테크놀로지는 AI 음성과 영상 등 생성형 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희종 구독서비스팀장은 “현재 1명의 AI 캐릭터를 시범적으로 개발했으며 계속해서 더 많은 캐릭터 개발 및 기술을 고도화해 △텍스트 △음성 △영상 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3D캐릭터 출시 소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