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새 외국인 사령탑에 스웨덴 출신 시그넬 감독 선임

안영준 기자 2023. 4.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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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가 19일 여자 국가대표팀 새 외국인 사령탑으로 헨릭 시그넬(47)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아시아여자선수권을 끝으로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고, 남자 세계선수권 현장에서 여자대표팀 감독을 물색한 끝에 시그넬 감독을 선임했다.

시그넬 감독은 2007년 사베호프(스웨덴) U18 감독을 통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 사베호프의 남자팀 수석코치 및 여자팀 감독을 맡았다.

한국 여자대표팀을 이끌게 된 시그넬 감독은 자신의 사단과 함께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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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선수권서 스웨덴 4강 이끈 지도자
헨릭 시그넬 여자국가대표팀 신임 감독(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19일 여자 국가대표팀 새 외국인 사령탑으로 헨릭 시그넬(47)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아시아여자선수권을 끝으로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고, 남자 세계선수권 현장에서 여자대표팀 감독을 물색한 끝에 시그넬 감독을 선임했다.

시그넬 감독은 2007년 사베호프(스웨덴) U18 감독을 통해 지도자 생활을 시작, 사베호프의 남자팀 수석코치 및 여자팀 감독을 맡았다. 특히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사베호프 여자팀을 스웨덴선수권 5회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어 2016년부터 스웨덴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았고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스웨덴 여자대표팀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 여자대표팀을 이끌게 된 시그넬 감독은 자신의 사단과 함께 온다. 6년 전 스웨덴의 세계선수권 4강 진출 당시 전력 분석으로 활약한 에릭 라르홀름, 그리고 스쾨브데의 체력 코치인 안톤 클라에손 코치가 시그넬 감독을 보좌한다.

시그넬 감독은 5월 중 한국에 입국해 선수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이어 8월 일본에서 진행될 올림픽 아시아예선대회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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