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핸드볼 새 외국인 사령탑에 스웨덴 출신 헨릭 시그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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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이 파리올림픽 예선 및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새로운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새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헨릭 시그넬(47·스웨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시그넬 감독은 스웨덴 리그의 사베호프의 유소년팀(18세 이하 남자)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6년부터는 스웨덴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도 겸임해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4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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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7년 스웨덴 세계 4강 이끈 지도력
스웨덴 코치진 구성…올림픽 예선 및 AG 준비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파리올림픽 예선 및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새로운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새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헨릭 시그넬(47·스웨덴)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과 계약이 끝난 협회는 스웨덴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시그넬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시그넬 감독은 스웨덴 리그의 사베호프의 유소년팀(18세 이하 남자)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 팀을 이끌며 스웨덴선수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남자팀 수석 코치를 거쳐 여자팀 감독을 역임했다.
여자팀 감독으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5회 우승을 지도했다.
2016년부터는 스웨덴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도 겸임해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4강으로 이끌었다. 스웨덴 여자 핸드볼 역사상 최고 성적이다.
코치진도 스웨덴 출신으로 구성했다.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이룰 당시 전력 분석으로 활약한 에릭 라르홀름(스웨덴)을 선임했다. 또 전 몬테네그로 남자대표팀의 체력 담당 코치를 지낸 안톤 클라에손(스웨덴)이 합류한다. 협회는 추가로 국내 여성 골키퍼 지도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시그넬 감독은 다음달 중 입국할 예정이다.
오는 8월17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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