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준 "조폭 부두목과 대립…살기 위해 ○○했다"

정진아 인턴 기자 2023. 4. 1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이 '세치혀' 역대 최다득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김복준이 강력계 32년 내공으로 윤수현, 김경필을 잡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갔다.

준결승전에서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과 '천태만상 세치혀' 윤수현의 경기가 펼쳐졌다.

결승전에서 '세치혀' 최초 90대10으로 김복준이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방송화면 2023.04.19 (사진=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이 '세치혀' 역대 최다득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에서는 김복준이 강력계 32년 내공으로 윤수현, 김경필을 잡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갔다.

준결승전에서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과 '천태만상 세치혀' 윤수현의 경기가 펼쳐졌다. 김복준은 형사 시절 겪었던 트라우마와 보복당한 사건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조직폭력배 부두목과 다리에서 우연히 만나 목에 칼이 대이는 대치 상황에 돌입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폭 부두목과의 대립 상황과 함께 사면초가 상태에 빠지게 된 김복준이 죽기 직전에 한 어떤 행동으로 궁금증을 끌어올린 후 절단신공을 날려 썰피플을 충격에 빠뜨렸다.

윤수현은 행사장 '빌런들'을 만난 썰을 풀었다. 진상 빌런 종합을 공개한 후 윤수현은 썰의 주제를 공포스럽게 바꿔 혓바닥 옥타곤의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그는 행사 종료 후 의문의 영상통화를 받았고 온통 암흑인 화면 속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에 경악했다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절단신공을 날렸다.

준결승전에서 73대 27로 김복준이 결승전에 올라갔다. 후반전에서 김복준은 조폭 부두목과의 일촉즉발 대치상황에 한 행동을 공개했다. 그는 돌진하는 차량에 시선을 뺏긴 조폭 부두목을 재빠르게 안아서 다리 밑으로 점프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형사 시절 '거구'였다고 고백하며 다행히 자신의 큰 몸집이 조폭 부두목의 위로 떨어져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해 썰피플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결승전에서 김복준은 32년 경력 수사반장의 '비밀 수사 노트'를 전격 공개했다. 그는 형사 시절 고집이 세고 말 잘 안 듣는 사람을 일컫는다며 '쌍심줄'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3번의 무혐의 처리를 받은 성폭행 상습범이었던 유명 인사를 특별한 수사방법 3가지로 검거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그 방법 중 하나로 김복준은 자신의 메모지를 일부러 보이게 한 뒤 자리를 비울 때 용의자가 그 메모지를 몰래 확인하는지 주시했다고. 이후 용의자를 화장실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그는 셀프로 속옷 탈의를 하게 한 후 "바로 수갑을 채워버렸습니다"며 절단신공을 날렸다.

결승전에서 '세치혀' 최초 90대10으로 김복준이 승리했다. 후반전에서 김복준은 메모지에 피해자들의 진술과는 정반대로 용의자의 특정 부위 생김새를 적어 놨다고 전했다. 그 메모를 몰래 확인했던 용의자는 자신 있게 바지를 벗었고 피해자들의 진술서에 있던 생김새와 같아 결국 구속되었다고 전해 혓바닥 옥타곤을 탄식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아쉽게 패배를 경험한 세치혀들의 후일담은 오늘 19일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