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웅이, 前 여친 폭행 부인 “기사 내용 실제와 달라” [전문]

장예솔 2023. 4. 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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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웅이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4월 18일 MBN은 "구독자 120만의 20대 유튜버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데 이어, 폭행과 협박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실제 보도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A씨로 보이는 한 남성이 B씨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열쇠공을 불러 문을 강제로 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피를 발견,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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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먹방 유튜버로 유명한 웅이가 전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4월 18일 MBN은 "구독자 120만의 20대 유튜버 A씨가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집을 무단으로 침입한 데 이어, 폭행과 협박을 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A씨는 결국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다"고 덧붙였다.

실제 보도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A씨로 보이는 한 남성이 B씨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열쇠공을 불러 문을 강제로 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씨는 자신이 촬영으로 자리를 비울 때도 B씨를 집이나 차에서 대기하도록 하는 등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다투다 얼굴을 수 차례 때리기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결국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피를 발견,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20대 유튜버로 지목된 이는 웅이. 그는 개인 채널뿐 아니라 최근까지도 TV 방송에 수차례 출연한 적이 있기에 누리꾼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웅이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이용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건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현재 문제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많이 다르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기도.

곧 입장을 밝히겠다는 웅이는 "확인 안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하지만 웅이의 입장문은 현재 커뮤니티에서 삭제된 상태다. 입장문을 삭제한 영문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음은 웅이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웅이 입니다.

먼저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 저 맞습니다. 피하는 거 아니고 숨어 있는 거 아닙니다.

현재 문제된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는 많이 다르며 이는 수사과정에서도 명백히 밝혀질 것입니다.

하지만 구독자님들께 먼저 어떤 상황인지 해명해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 곧 저의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해서 올릴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확인 안된 악성 댓글이나 영상을 올리시는 분들은 그에 따른 법적인 책임을 묻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항상 아끼고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웅이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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