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2 지도한 한국체대 문원재 총장 임기 시작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4. 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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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문원재 체육학과 교수가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7일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문원재 교수는 2022년 12월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선거에서 3가지 핵심 원칙, 4가지 대학혁신, 22가지 실행전략, 77가지 추진과제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워 1순위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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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대학교 문원재 체육학과 교수가 1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7일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문원재 교수는 2022년 12월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선거에서 3가지 핵심 원칙, 4가지 대학혁신, 22가지 실행전략, 77가지 추진과제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세워 1순위로 당선됐다.

한국체육대학교 문원재 신임 총장은 “세계 스포츠 문화복지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엘리트스포츠 유산과 업적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 스포츠 문화복지 창달에 공헌하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사회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 대학 경영을 통해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교내 구성원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한국체대 주도형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체육학과 문원재 교수가 17일부터 제8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67㎏ 금메달 결정전에서 황경선을 지도하는 문원재(왼쪽) 당시 국가대표팀 훈련 코치. 사진=대한태권도협회
문원재 총장은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후 건국대학교 체육학 석사, 단국대학교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교수로 부임한 한국체육대학교에서는 훈련처장, 대학평의회 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08 베이징하계올림픽 태권도 국가대표팀에는 훈련 코치로 참가, 당시 한국체육대학교 제자였던 남자 +80㎏ 차동민 및 여자 -67㎏ 황경선 금메달을 지도했다. 문원재 총장은 대한체육회 전국체육종합대회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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