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유럽 임상미생물·감염병학회서 차세대 분자진단장비 2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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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병학회(ECCMID)'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장비 2종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분자진단장비는 아이언(IRON)-qPCR과 엑시스테이션(Existation) F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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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 임상미생물학·감염병학회(ECCMID)’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장비 2종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분자진단장비는 아이언(IRON)-qPCR과 엑시스테이션(Existation) FA다. 아이언-qPCR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독감과 같은 호흡기 감염병이나 성병·설사 등을 일으킨 병원체와 적절한 항생제·결핵약을 처방할 수 있게 한다. 엑시스테이션(Existation) FA는 마개가 닫힌 최대 94개 검체 튜브를 트레이에 꽂아 장비에 넣고 작동 스위치를 누르면 진단키트에 따라 100분 안팎, 늦어도 2시간 내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 에이즈, B형·C형간염 선별검사와 바이러스 정량분석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종석 국제결핵연구소 박사는 이번 학회 특별 세션에서 “아이언-qPCR과 결핵, 다제내성 결핵균 검사키트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과 동등 이상의 정확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갑노 고려대 진단검사의학과 명예교수는 “바이오니아가 기존에 허가·인증을 받은 에이즈바이러스(HIV-1) 정량분석키트가 신규 전자동 대량 분자진단장비 엑시스테이션 FA에서도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에 선보인 2종의 제품을 통해 학계와 의료계 등 전문가들로부터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에서 진행된 바이오니아 특별 세션에는 학회 회원 약 4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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