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햄버거 빵 '100% 식물성 번'으로 전환

임현지 기자 2023. 4. 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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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20일부터 전 메뉴에 사용되는 번(Bun, 버거용 빵)을 100% 식물성 재로로 개발한 '베러 번(Better Bun)'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러 번은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대신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빵이다.

5월에는 베러 번에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패티, 자체 개발 식물성 치즈와 식물성 소스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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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20일부터 전 메뉴에 사용되는 번(Bun, 버거용 빵)을 100% 식물성 재로로 개발한 '베러 번(Better Bun)'으로 전환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러 번은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대신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빵이다. 소비자들은 이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지구환경을 간접적으로 지키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 메뉴 선택권 확대를 위해 대안 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건강 메뉴도 잇따라 출시한다. 이를 위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초이스(Better Choice)'라는 저탄소 건강 메뉴군을 신설한다.

5월에는 베러 번에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패티, 자체 개발 식물성 치즈와 식물성 소스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판매한다.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 등을 릴레이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는 점에 주목해 자체 개발 및 테스트해 온 100% 식물성 번을 전 메뉴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구환경, 인류 건강, 동물복지에 앞장서는 버거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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