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버스, 가상 오피스 영상 첫 공개…2분기 상용화

김정유 2023. 4. 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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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는 계열사인 컴투버스는 올 2분기 상용화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실제 가상 오피스 모습을 담은 시연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컴투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업무 공간과 기능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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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버스의 실제 가상 오피스 모습. (사진=컴투버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계열사인 컴투버스는 올 2분기 상용화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의 실제 가상 오피스 모습을 담은 시연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컴투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업무 공간과 기능을 한 눈에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동료와 대화부터 회의, 프레젠테이션 등 여러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직접 시연했다.

주된 업무 공간인 팀룸은 구성원만 접근할 수 있는 독립된 형태로 생성된다. 팀 프로젝트와 관련된 문서, 일정 등 여러 콘텐츠와 정보 등을 확인하고 구성원과 시각 자료 등을 활용해 발표, 회의 등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부서간 협업 및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회의실도 마련된다. 입장과 동시에 보이스콜이 진행되며, 음성인식 기술 기반으로 한 회의록 기능을 도입해 대화가 자동으로 문서화되고 참석자 전원에게 공유된다.

동료와의 커뮤니티 형성과 인사 시스템도 가상 환경에 최적화했다. 모든 직원이 접근 가능한 메인 로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조성된다. 아바타가 지정 공간내 들어오면 별도 대화 초대 없이도 자동으로 보이스콜 기능이 활성화돼 직접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

또한 회사 소식과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로비내 보드를 마련하고 출입구를 기업 인사 시스템과 연동, 아바타 통과시 자동으로 근태를 체크하도록 했다.

컴투버스는 고도화된 메타버스 오피스 환경 구축을 위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셀바스AI 등 20여개 기업들과 기술 및 사업을 협업하고 있다. 가상 오피스는 올 초 개발을 완료해 현재 세부 디자인 퀄리티 및 사용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올 2분기 중 기업 및 일반 대상의 오피스 상용화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이후 올 3분기에는 프라이빗(개인) 토지 분양을 비롯한 컨벤션센터 등 MICE(전시산업) 분야로 영역을 넓힌다. 내년 상반기에는 여러 파트너사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설립 시점 대비 5배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하나금융그룹, 교보문고, 교원그룹, SK네트웍스 등으로부터 1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산업 분야의 유력 기업들과 투자 및 파트너십으로 강력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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