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장기금리 주춤에 1달러=134엔대 전반 상승 출발

이재준 기자 2023. 4. 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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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하면서 지분조정 목적의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34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4.00~134.0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상승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4.00~134.1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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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9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하면서 지분조정 목적의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해 1달러=134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4.00~134.0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상승했다.

전날 엔화 환율은 장중 한때 1달러=134.71엔으로 3월 중순 이래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 등 여파로 단기간에 대폭 오른 장기금리가 18일에는 상승에 제동이 걸렸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2분 시점에는 0.12엔, 0.08% 올라간 1달러=134.10~134.11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4.00~134.10엔으로 전일에 비해 0.30엔 상승 출발했다.

앞서 1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17일 대비 0.40엔 오른 1달러=134.05~134.15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경기개선으로 연준에 의한 금융긴축 계속을 전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

도쿄시장에서 엔화 환율이 일시 1개월 만에 최저까지 밀리자 뉴욕시장에선 이익확정을 위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였다.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미일 금리차가 축소한 것도 엔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시점에 1유로=147.16~147.18엔으로 전일보다 0.07엔 올랐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0분 시점에 1유로=1.0974~1.097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5달러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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