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간호사의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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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한부 환자 간호에 대한 열정적인 옹호자이자 틱톡 스타인 해들리 블라호스의 회고록이다.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느낀 기쁨, 지혜, 구원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돌봤던 사람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죽을 때까지 믿음에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는 여성, 죽은 딸의 환영을 본 노인, 짧은 인생의 대부분을 남의 시선을 의식했다고 한탄하는 젊은 환자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순탄치 않았던 인생 여정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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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In-Between: Unforgettable Encounters During Life's Final Moments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시한부 환자 간호에 대한 열정적인 옹호자이자 틱톡 스타인 해들리 블라호스의 회고록이다.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며 느낀 기쁨, 지혜, 구원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죽음에 임박하면 생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번쩍거릴까? 후회스러운 일만 생각날까? 터널 끝에 밝은 빛이 나타날까? 우리 사회에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크게 환영받지 못한다. 우리는 그저 죽음에 대해 혼란스러울 뿐이다.
우리 대부분에게 죽음이란 공포의 더딘 과정이다. 준비, 유머, 그리고 신앙으로 다소 두려움이 완화할 뿐이다. 저자는 시한부 환자를 위한 의료를 통해 죽음을 맞는 태도는 물론 삶을 위한 자세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는 신앙심이 깊은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고등학교 때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믿음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19살에는 미혼모가 되어 지역 사회에서 따돌림을 받았고, 자신과 아기를 부양할 수 있는 간호 학교에 입학했다. 이후 간호는 천직이 됐다. 또한 완화 치료와 호스피스 일은 소명이 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이 돌봤던 사람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죽을 때까지 믿음에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는 여성, 죽은 딸의 환영을 본 노인, 짧은 인생의 대부분을 남의 시선을 의식했다고 한탄하는 젊은 환자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순탄치 않았던 인생 여정도 공유한다.
깊은 통찰력, 겸손, 그리고 존경심을 가지고 집필된 이 회고록은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가슴 아픈 회고록이다. 또한 상실에 대처하는 사람들에게 지혜와 위안을 제공하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 디 인-비트윈/ 하들리 블라호스 글/ 밸런타인 북스/ 288페이지/ 24.30달러(하드커버)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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